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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준비사항 및 주의점, 1월 손없는 날

by O.D.T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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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와 일반이사

이사는 포장이사와 일반이사 2가지로 구분됩니다. 일반이사는 집안의 물건들을 직접 포장하고 준비해두면 계약된 업체에서 포장해둔 물건들을 옮겨두기만 해주는 일만 해주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일반이사 견적을 받아보시면 가격이 저렴한대신에 본인의 땀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기도하죠.

반대로 포장이사는 집안의 물건들의 포장부터 이사 갈 집으로의 이동해줍니다. 더불어 포장된 물건들을 원위치로 다 옮겨주고 간단한 청소까지 해주는 아주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쉽게 집주인은 손댈 것 이 없죠. 그래서 대부분 짐이 많은 일반 가정집은 포장이사를 하는편이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짐이 많지않은 원룸, 자취방 등의 이사는 일반이사를 부르거나 용달업체를 불러서 진행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손없는 날이란, 손없는 날 외의 이사방법

우선 이사를 해야할 상황이 오면 제일먼저 알아보는것이 포장이사 업체선정과 손없는날의 선택 여부입니다. 개인 자취방의 이사날짜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가족단위로 거주하고있는 가정집들은 손없는날을 신경써서 이사날짜를 정하는 편입니다. 손 없는날은 음력기준으로 날짜가 0또는 9로 끝나는 날입니다.

 

근데 왜 손없는 날이라고할까요? 손 없는 날은귀신이나 악귀가 없는날을 뜻합니다. 손없는 날이란, 악귀나 귀신이 하늘로 올라가 사람들에게 훼방을 놓지않는 길한날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사나 결혼, 개업식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손없는 날을 골라서 진행하기도합니다. 이렇듯 이사를 진행할 때 손없는날을 골라서 이사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날짜 이기때문에 포장이사 업체에서도 손없는날에는 가격이 더 비싸집니다. 최소 30만원~50만원까지 차이나는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자주하지 않는 이사이고 길한 날짜이기 때문에 비용을 더 부담하더라도 손없는날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할때 고사를 지내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많이 번거롭고 준비할사항이 많다보니 점점 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고사를 대체로 간단하게 팥은 이용해 악귀를 쫓아내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이사 전 팥을 미리 방 구석과 화장실 싱크대 등 한줌씩 뿌려두면 악귀가 오는것을 막아준다고합니다. 그럼 꼭 손없는 날에만 이사를 해야 할까하는 의문이 생기실수 있습니다. 정답은 꼭 그렇지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지금까지 이사시에는  손없는 날에 이사한적이 없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비싸기때문에 굳이 이런 미신때문에 해야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사람이라면 미신을 그냥 무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사를 할 때 포장이사날짜는 손없는날 하루 뒤 날짜로 잡아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손 없는 날에는 간단하게 밥통, 하루잘수있는 이불, 베개 등 그리고 악귀를 쫓아낼 팥을 챙겨서 몸만 먼저 들어갑니다. 가서 구석구석에 팥도 뿌려두고, 저녁도 한끼하고 이불펴고 하루 잡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포장이사를 진행을 합니다. 이렇게하면 어느정도 미신도 커버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기때문에 그렇게 진행해왔습니다. 개인적인 방법중하나이기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언제나 비용은 합리적으로 지불되어야 하니깐요  

 

포장이사시 준비 및 주의사항

포장이사시에는 업체선정이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비용입니다. 한두군데해서는 포장이사의 평균비용을 알기 어렵습니다. 번거롭겠지만 최소 5군데 이상의 포장이사 업체 미팅을 추천합니다. 32평 아파트 같은지역내 기본거리 기준으로 110만원 ~ 170만원까지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5군데이상의 업체 미팅을해보시면 아 이정도금액이면 적당하겠다라는 기준이 세워질것입니다.

두번째는 일하는 직원들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있는지 한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있는지 파악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신뢰의 문제와 소통, 작업의 문제성 등을 따졌을때 한국인 근로자의 채용을 우선시 하고있습니다. 이런부분도 파악해서 선정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포장이사 견적시에 포함되는 내용들을 잘 체크해야합니다. 기본 포장이사비용만을 견적내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에어컨, TV, 세탁기, 건조기 등 별도 옵션으로 체크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미리 계약시 협의하셔서 잘 챙겨두셔야합니다. 특히 요즘 TV경우 워낙 얇아지고 파손의 위험이 커지다보니 포장이사업체에서도 포함시키지않고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TV브랜드에 연락하셔서 이전 요청을 해주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챙겨할 부분은 물품의 파손과 도난입니다. 아직까지도 눈에띄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생필품이나 미처 발견하지못했던 금전적인 부분등의 도난은 일어나고있습니다. 사실 이사를 마치고나서 도난여부를 파악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이사 마무리 후 한참을 생활하다 필요한시점에 찾다보면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개인의 착각이나 부재로 파악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만약 포장이사에 확인을 한다고해도 이미 한참 지난시점에서 이야기가 통할리가 없습니다. 반드시 있어야할 귀중품 등은 따로 보관하여 직접 챙겨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쇼파나 탁자, 컴퓨터, TV등 가구나 가전제품의 파손, 벽지나 장판의 훼손 여부도 잘 체크하여야 합니다. 간혹 파손된부분을 모른척하여 나중에 발뺌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이런부분들은 이사 중 또는 이사마무리후 즉시 체크해서 파손부분이 있다면 손해보상 처리도 진행되어야합니다. 

 

1월의 손없는 날

1월 1일, 10일, 11일, 20일, 21일, 30일, 31일로 총7일의 손 없는 날이 있습니다. 매월 음력 날짜기준 0, 9로 끝나는 날은 손없는 날이기 때문에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이사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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